2020년 6월호 - 골프마니아 박지원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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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오션힐스 골프장 크리크 3번홀에서만 홀인원 3회 기록


“골프는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평생 한번도 하기 힘들다는 홀인원을 무려 같은 골프장 같은 홀에서만 3번을 기록한 골프 마니아 박지원(53세)씨의

특별한 골프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20년동안 골프를 하면서 그의 인생에서 골프가 가져다 준 행운과 행복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했다. “인생과 골프는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인생이 매번 좋지는 않잖아요골. 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이 모든 것들을 이겨내는 게 또 이 둘의 공통점이기도 하구요.” 행복한 골퍼 박지원씨의 골프 인생이 궁금하다.


골프 마니아 박지원(53세)씨는 한번도 힘들다는 홀인원을 한 골프장 같은 홀에서 무려 3번을 기록했다.

그에게 행운을 안겨준 골프장은 청도 오션힐스 골프장크리크 3번홀이었다. 2011년 5월 28일, 2015년 10월 27일에 이어 2020년 5월 24일에 홀인원을 기록하며 잊지못할 순간들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5월 24일에 홀인원을 기록할 때에 골프 모임인 파워 리더스 클럽의 김영득, 김상원, 서연경 씨와 라운드를 하던 중에 티샷과 함께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직접 확인까지했다. 그에게 이번 홀인원은 어떤 홀인원보다 의미가깊었다고 그는 말했다.

“청도 오션힐스 골프장이 5월 말까지 회원제로 운영이되고 6월부터 퍼블릭으로 전환됩니다. 10년 동안 오션힐스 골프장 회원으로 있으면서 두번의 홀인원을 했고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되기 전에 꼭 한번 더 이 홀에서 홀인원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홀에 들어섰습니다.저의 바람이 현실이 되니 너무 기뻤습니다.”

그는 홀인원을 하고도 다음 홀에서 파를 하며 79타로라운드를 마쳤다. 그에게 그날의 라운드는 한타 한타가너무도 소중했다. “크리크 4번홀도 어려운 홀입니다.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매 샷에 집중했습니다. ‘다시없을 오늘’이라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골프를 했습니다.”그렇게 라운드를 마치고 나서야 이 모든 행운이 실감이 됐다. “이전의 두번의 홀인원은 볼이 홀컵에 들어가는 것을 제가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볼이 들어가는 게 정확히 보였습니다. 정말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에게 홀인원의 행운이 올 것이란 것을 미리 예시라도 하듯 홀인원이 있던 전주에 그는 제주도에서 라운드 하면서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기도 했다. “지인들과 제주도에서 라운드를 하는데 첫날 우리들 골프장에서 바람이 너무 불어 플레이가 밀리는 바람에 동반자들과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포즈를 취하며 만든 하트에만 빛이 비춰지는 거예요.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았지요. 그리고 마지막날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무심코 네잎크로버를 찾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네잎크로버가 눈에 띄었어요. 행운의 징후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골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행운이 그를 계속 따라다니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는 골프를 하는 매 순간을 행복함으로 채우고 있다.

남다른 골프사랑으로 찾은 행복

그의 구력은 20년으로 주 3회 라운드를 즐기는 골프 마니아이다. 청도 오션힐스 골프장 외에도 영천 오션힐스 골프장과 인터불고 골프장 회원으로 골프 사랑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의외인 데에서 시작됐다. “의사인 남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서 아이들도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아이들의 교육에 너무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아이도 잘 따라와 주긴 했지만 남편은 제게 오히려 골프에 취미를 가져보는 게 어떠냐며 아이들의 교육에만 너무 몰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골프가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골프를 하면서 만나는 많은 인연들이 그에게 인생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아이에게 집착하지 않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만약 그때 자신이 골프를 하지 않았다면 아이들도 본인도 심지어 가정까지 지금처럼 화목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말했다.

“지금 큰 아들이 28살인데 내과 의사입니다. 제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스스로의 인생을 살도록 믿어주었더니 오히려 아이들은 여유가 생기면서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골프가 저희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 준 셈이지요.”둘째 아들은 올해 23살로 화학공학과에 진학하여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들자랑만 많이 하면 좀 그렇지만 저희 둘째는 성격이 너무 좋습니다. 밝고 긍정적이어서 어떠한 일을 하든지 다 해낼 것 같은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정도면 골프를 사랑할 수밖에없는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의 20년 골프 인생에 대한 그림이 그려진다.

“골프와 인생은 많이 닮아있지요”

“골프속에 인생이 들어있다고생각합니다. 모든 동반자가 다마음에 들리 없습니다. 누구는즐거운 동반자이고 또 누구는그렇지 않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골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많은 이들과 즐겁게 골프 하면서 살 것입니다.”

그는 골프는 배려하면서 서로어우러질 때 즐거운 운동이라고 말한다. 골프장으로 향하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시간이 그에게는 큰 행복이다. 이제는 골프를 오래도록 하기위해 헬스도 하게 되고 골프를 하면서 성격도 더 밝아졌다.

특히 주말이면 남편과 라운드를 하며 서로의 스윙을 점검해주고 조언도 해주는데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남편과 대화가 줄어드는 가정이 많잖아요. 하지만 저희집은 오히려 대화가 늘었어요. 서로 어떻게 하면 더잘할 수 있는지도 이야기 하고 라운드 중 있었던 이야기들도공유하면서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할까요.”

골프를 통해 인생도 배우고 좋은 친구도 많이 알게 되었다는그는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하는 동반자들, 친구들이 있어서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욕심은 좀 있어요. 쇼트 게임을 잘한다는 것 보다 시원시원하게 드라이버 거리를 늘리고 싶어요. 레슨도 받고 나만의 연습 방법을 찾아도 보고 하는데 쉽지 않아요. 이러니 골프가 더 재미 있을 수밖에 없지요.”

그의 바람처럼 앞으로 그의 라운드와 인생이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드라이버 샷처럼 뻥 뚫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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